디자인/광고 & 마케팅

비교광고의 대표 예: 코카콜라,펩시의 대결

기디개 2016. 7. 22.
반응형

광고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비교광고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게 맞습니다.

 

 

 

비교광고란:

비교광고란 제품의 몇 가지 속성들에 대해서 경쟁상표들을 직ㆍ간접적으로 거명함으로써 자사상표와 경쟁상표를 비교하는 것을 말한다.1972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 Federal Trade Commission)에서 3대 TV네트워크(NBC, ABC, CBS)에 전면적으로 비교광고를 허용하였으며 이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비교광고에 대한 규제조치를 완화하게 되었고, 일본에서도 일부 소비자단체의 요구 및 외국 광고업자들의 '외압'으로 1987년 비교광고에 대한 제도적 장애가 없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 1월 1일 '방송위원회의 광고심의 규정' 개정으로 텔레비전 광고에서 비교광고가 허용됨으로써 제도적으로 허용되었다. 그러나 규정에는 광고를 할 때 반드시 사실에 근거, 비교 표현이 배타적이어서는 안되며, 경쟁상품이나 기업을 비방 중상해서는 안된다고 되어 있을 뿐 심의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비교광고는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가 2001년 9월부터 비교광고의 정당성 여부 심사 기준이 되는 '비교 표시ㆍ광고에 관한심사지침'을 제정, 시행함에 따라 2001년 9월 1일부터 자사 상품의 장점을 내세워 타 상품과 비교하는 광고가 원칙적으로 허용돼 비교광고가 활성화되었다.

그러나 비교 표시ㆍ광고가 허용된 뒤 검증된 기준에 따라 공인기관에 의해 측정된 객관적 지표를 사용하지 않은 채 특정인의 경험이나 특정상황에서의 비교결과를 이용, 자사제품의 우월성을 부당하게 주장하는 광고가 등장함에 따라 공정위는 심사지침을 개정, 2002년 7월부터 객관적 측정이 가능한 특성을 통한 비교표시·광고만을 허용하도록 했다.

[출처][비교광고:comparative advertising]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여기서 알아야 될 사실은,

한국이 외국에 비해 비교광고에 대한 인식은 떨어지며

많이 접할수 없었다는 것입니다.(정부의 규제에 의해)

 

 

우리나라의 비교광고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U+PLUS의 비교광고

->타사와 자사의 품질 비교

나랑드 사이다의 비교광고

->타사와 자사의 품질 비교

 

 

사전적 지식으로,

2002년 7월부터 객관적 측정이 가능한 특성을 통한 비교표시·광고만을 허용

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코카콜라,펩시의 비교광고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정말 한국과는 다르게 재미있고 유쾌합니다.

(물론 모든경우의 비교광고가 그러한 것은 아니겠지만요!)

 

 

그전에 코카콜라의 광고, 펩시콜라의 광고를 못보신분들은 아래  URL로 경험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코카콜라 광고: http://yetis.tistory.com/6

펩시 광고: http://yetis.tistory.com/7

 

 

 

 

 

코카콜라는 1886년 펩시는 1902년 각각 미국에서 설립됩니다.

1990년대 당시 음료시장에서 콜라는 7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차지 하지만

코카콜라가 그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1961년 펩시의 대대적인 반격이 시작됩니다.

 

'Now It's Pepsi, for those who think young':젊은 세대(새로운 생각을 가진 세대)를 위한 펩시가 왔다

라는 슬로건을 걸고,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시작합니다.

놀랍게도 코카콜라의 시장점유율 격차를 5배에서 3배까지 줄이는데 성공합니다.

 

1975년 또 한번 펩시는 코카콜라에게 블라인드테스트로 일격을 날립니다.

 

1972년 탄산음료 소비자중 18%가 코카콜라, 4%가 펩시를 마신다고 했지만

1982년 12%가 코카콜라, 11%가 펩시를 마신다고 답할정도로

블라인드 테스트의 영향이 시장에 큰 바람을 일으킨것입니다.

 

 

블라인드테스트(코카콜라, 펩시 두 음료를 모두 먹고 맛있는 쪽에 표를 던짐)에

참여했던 사람중에 한 사람은 내가 "펩시를 택했다니 믿을수 없다"고 말할 정도니 말입니다.

 

 

 

 


 

 

1990년대도 펩시의 도발은 계속 됩니다.

 

1.사람들의 발걸음은 펩시로

2.빨대도 펩시를 더 좋아한다.

3.다이어트 펩시까지.........

 

 

2004년 펩시의 매출이 292억 달러, 코카콜라는 291억 달러로 펩시의 매출이 코카콜라를 앞지른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때는 잠시. 코카콜라가 다시 매출을 펩시콜라를 넘어섭니다.

 


 

 

 

코카콜라는 펩시의 도발에 맞수를 두기 시작합니다.

 

펩시: "무서운 할로윈이 되길바래" 펩시콜라가 깜짝선물임을 표현합니다.

코카콜라:"누구나 영웅이 되고 싶다" 누구나:펩시!

 

 

 

펩시광고

 

코카콜라광고

 

어떤 콜라를 더 선호하시나요?

 

 

서로 깔아뭉개는 두 콜라

 

 

 

 

 

 

화물차를 이용한 펩시와 코카콜라의 광고(제로칼로리)입니다.

 

-공기보다 더 가벼운 펩시

-물에 뜨는 제로콜라.

 

 

 

 

코카콜라,펩시의 비교광고를 살펴보았는데요.

서로 디스하기 보다는 광고가 재치있고 유쾌하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아이디어 전쟁이네요.

 

보통은 펩시콜라가 코카콜라에게 시비를 건다고 합니다. 이에 코카콜라는 방어하는 태세이구요. 하지만 다시 반격하는 펩시콜라의 광고는 크게 흥미가 없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재미있다는것!

 

 

 

 

 

 

*아래에 다른 자료들도 가지고 왔으니 참고 하시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코카콜라, 펩시 로고의 변화를 보고싶으시다면(더보기를 클릭하세요)

 

>>코카콜라, 펩시 캔디자인 변화를 보고싶으시다면(더보기를 클릭하세요)

 

 

>>코카콜라, 펩시 로고의 거래처를 보고싶으시다면(더보기를 클릭하세요)

 

 

햄버거로 비교광고를 또 공부해보겠지만

예고편입니다.

 

너무 유쾌하지 않나요?

귀엽기도 하면서 기발합니다.

 

 

진짜 비교광고는 이래야 하지않을까요?

 

반응형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