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디자인

병이라고 무시 못하는,코카콜라 병 디자인

기디개 2016.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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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라거펠트(Karl Lagerfeld), 장폴 고티에 (Jean-Paul Gaultier)의 바통을 이어받은 주인공은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그는 올해로 탄생 30주년을 맞은 코카콜라 라이트를 기념해 1980년대, 1990년, 2000년대를 테마로 세 가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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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청양의 해에 많은 사람들이 이루고 싶은 소망 중 하나인 솔로 탈출을 12간지 코카콜라 스토리텔링 패키지로 위트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왼쪽부터 코카콜라 병
이탈리아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2012 런던 하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
Enjoy 코카콜라 로고




▶국가별 코카콜라 로고, 왼쪽부터 러시아, 에티오피아, 중국, 태국, 미국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사는 지구촌의 축제인 월드컵을 맞아 역대 우승국들의 국기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코카-콜라 브라질 월드컵 한정판' 제품들을 선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이 환경과 건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옮겨감에 따라 코카콜라에서도 이른바 ‘저칼로리 콜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출시한 코카콜라 라이프는 설탕 대신 스테비아(Stevia)라는 유기농 감미료를 사용하여 단맛은 유지하되, 당분을 대폭 줄였다. 또한 30%의 식물 재료가 포함되어 완전히 재활용 할수 있는 Planbottle이라는 병을 채택해 보다 친환경적이다. 아쉽게도 아르헨티나에서만 출시되었다.


▶2015년 탄생 100주년을 맞아 유명 디자이너인 장 폴 고티에, 칼 라거펠트, 마크 제이콥스가 디자인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제품은 발매 즉시 동이 났다.




▶영국의 Johnny Rocket이라는 회사와 함께 진행된 개성있는 콜라병 꾸미기 이벤트에서 만들어진 한정판이다. 핑크색 병에 크리스탈로 수를 놓은 이 콜라병은, 많은 영국의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한 한정판 코카콜라 라이트 컬렉션이다.

유럽의 배우 버나뎃(Bernadette), 엘레너(Eleanor), 아이린(Irene)에서 영감 을 얻어 제작되었다.





▶유명 일렉트로닉 듀오, 다이프 펑크(Dafe Punk)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이 코카콜라는 골들와 실버의 감각적인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들의 공연 상징인 금색과 은색의 헬멧을 형상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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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콜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인 멕시코에서 독립된지 200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남아공 월드컵 기념을 위해 만들어졌다.아프리카의 전통문양인 포크아트를 사용해서 만들
어진 이 콜라버틀은 1996년 아틀랜다 올림픽 때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되었다. 남아공 출신의 6명의 여성이 한 팀을 이루어서 나이론 실과 구슬을 엮어 제작되었다. 5주 동안 고심 끝에 만들어진 이 콜라버틀은 무려 높이가 87인치다.




▶007 퀀텀 오브 솔더스 개봉 당시 007 특유의 소용돌이 무늬를 재현하여 만들어 졌다



▶Magnificent 5 시리즈라 불리며, 형광색이어서 어두운 곳에서 빛이난다.


​코카콜라의 성공 이유 또 한가지는 바로 교차 문화 마케팅 활용이다. 코카콜라는 "세계를 상쾌하게 만들고 긍정과 행복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가치와 새로운 차이를 창조한다"라는 기업 미션을 제시하고, 전 세계인이 어디서든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즐기며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교차 문화 마케팅은 각 나라의 문화적 가치와 함께 그들의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어 코카콜라와 각 나라의 소비자가 친화성을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스펜서체와 빨간색의 형태를 유지한 코카콜라 로고는 각 나라의 언어로 수정하며 다르면서도 같은 브랜드 모델을 제시하여 전 세계인과 함께 마시고 즐기는 코카콜라로 만들어 나갔다. 코카콜라의 상징인 스펜서 스크립트 로고가 각 나라의 언어로 렌더링 되었고 로고 모양의 차이가 나더라도 모두 동일한 번역의 의미를 전달하는데, 이렇듯 코카콜라는 올림픽과 같이 전 세계를 하나로 만들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코카콜라 말고도 다른 세계적인 기업들도 이러한 교차문화 마케팅을 적용해 로고를 각 나라의 언어로 렌더링했는데, 다양한 언어로 만든 브랜드 로고를 보며 이번 이야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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