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UIUX

조금 안다고 하기에도 애매한 상태의 UI디자이너

기디개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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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왜 이 글을 쓰게 되었나요?

"이왕 시작할 거, 일기처럼 써보고 싶어요. 글을 쓰는 당시의 내 상태를 기록하기 위해, 나의 성장을 기록하기 위해, 그 날의 다짐을 기록하기 위해서요. 또 배웠던 것을 뒤돌아 보고 싶어요. 인간이기 때문에 까먹는 건 당연한 거잖아요?"

"저는 전형적으로 일을 뒤로 미루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잖아요? 진작에 이렇게 글을 쓰고 싶었는데, PLUS X라는 디자인 회사를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이 회사에서 brunch로 글을 정기적으로 작성을 하더라고요. 디자인적으로 PLUS X가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너무 일치해서, 닮아가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Q. 나는 어떤 상태인가요?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사수 없이 일하고 있는데, 경력 2년 차로 입사해 현재 6개월 되었습니다. 인하우스 디자이너로서는 첫 회사인데, 회사 분위기가 워낙 자유롭기도 하고 디자이너 사수가 없으니 디자인으로는 배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독학으로 돌파하고 있어요."

Q. 인하우스 디자이너로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쇼핑몰 웹/앱 디자인과 그 외 부가적인 업무(PPT 제안서/회사소개서/상세페이지)등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부가적인 업무가 제일 쉬워요. 제가 부가적인 업무들을 경력 2년 동안 해왔었거든요."

"쇼핑몰 웹/앱.. 디자인... 이 회사에서 처음 다뤄봤어요. 저를 경력자로 뽑아주시기는 했지만, 이 분야에서 전~혀 경력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좀 고생을 했어요. 그리드 시스템이라던가... 전혀........ 전~혀 몰랐거든요 ㅎㅎ"

Q.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저처럼 인하우스 웹/앱 디자이너로 입사를 했지만, 사수가 없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사수 없이 디자인 업무를 돌파하려다 보니, 여러 가지 에러 사항이 있어서요. 저의 생각을 이 블로그에 정리해서 쌓고 싶고, 그 쌓은 글들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세페이지야 규칙이 몇 개 없지만, UI 디자인은 그게 아니잖아요!? ㅎㅎ"

Q. 직업 만족도는 어떤가요?

"저는 사실 어떻게 해서든지 디자인 분야로 가야 할 사람이었다고 생각해요. 회사에서 디자인 업무 하는 게 즐겁습니다 ㅎㅎ. 그러나 조금은 산만한 편이라, 이거 저거 다 해보고 싶은 게 어릴 때 꿈이었어요. 그래서 주 직업은 웹디자이너이고, 그 외에 네이버에서 블로그로 글을 쓰고 있어요. 나중에 유튜브도 해보고 싶고, 에어비엔비도 해보고 싶어요."

 

 

프롤로그.

지금 생각이 너무 많아 복잡합니다.

내 포트폴리오도 만들어야하고,

지금 쓰는 이 글에도 집중을 해야하고,

지금 듣고 있는 이 노래를 즐기고 싶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싶고,

집도 구해야하고,

생각이 너무 많아요. 제가 이렇습니다. 후... 저같은 사람에게는 시간단위의 계획이 절실하겠죠? 그래요. 계획을 세워봅시다. 잘 될지 장담은 못하지만, 저는 발전하고 싶어요. 그 누구도 저를 함부로 할 수 없는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일주일에 한번 다시 나 자신을 채찍질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에서 처럼요!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계획을 세워야겠어요.

꾸밈없고, 가식없는 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 요즘 듣는 노래는 스탠딩에그 노래모음이에요 ㅎㅎㅎ 제가 이렇게 산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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